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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쌍용화재는 인터넷뱅킹과 사이버 트레이딩 등 인터넷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금융시장환경에 맞춰 신뢰성을 주면서도 서비스를 차별화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론칭시켜 인기를 끌고있다. 인터넷과 전화만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이유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코메디언 이주일씨에 이어 얼마 전에는 전설의 액션 스타 이소룡을 등장시켜 저렴한 보험료와 실속있는 명품 보상서비스를 강조하는 TV 광고로 상품차별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기존 자동차사업부내 인터넷영업본부를 독립 사업본부 형태로 분리해 격상시키고 고객서비스실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대대적으로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이 급속히 늘어 2006 회계연도 2.4%에 불과했던 이유다이렉트의 점유율은 2007 회계연도에 4.1%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고, 2008년 9월 점유율은 6.8%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8 회계연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107.8%라는 경이적인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유다이렉트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인터넷판매 채널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유다이렉트 관계자는 “인터넷가입의 경우 예전에는 30~40대 연령층을 위주로 영업을 해왔으나, 이제는 50대까지 고객연령층이 확대되는 등 보편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무엇보다 중간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 기존 자동차보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보상서비스도 문제가 없음이 증명되면서 상품경쟁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