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의 ‘부자아빠 알짜목돈키우기’는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달성시 조기상환이 가능한 신개념 랩상품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 만기는 3년이다. 주식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목돈 유치후 처음에는 현금성 자산이나 채권으로 운용하다가 3년 동안 매월 일정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는 방법으로 주식투자비율을 늘려간다.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연 8.4%의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에는 6개월마다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매월 일정금액으로 매수하게 될 종목은 시가배당률, 영업이익률 등 5개 종목선정지표를 활용해 지난해와 미래 예상실적을 계량화해 평가한 후 기업방문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형균 한국증권 부사장은 “부자아빠 알짜목돈키우기 상품은 주식변동과 예측실패의 위험을 제거하는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상품”이라며 “주식투자에 관심은 많으나 현재의 주가지수대에 대한 부담으로 일시에 목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