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5 KBS라디오, 듣는 재미·존재감 확 달라진다

박명수·김성주 등 DJ로 영입

음악·시사교양 등 채널 차별화

디지털 활용 방송 일회성 극복도

KBS해피FM 신설 프로그램 '아우라'의 도경완, 오언종 아나운서

KBS라디오가 2015년 1월 1일 대개편을 실시한다.


KBS라디오는 라디오 매체의 핵심적 가치인 '듣는 재미'를 극대화하고, '존재감' 있는 진행자 영입을 통해 프로그램·채널·라디오 매체의 '존재감'을 강화하며, KBS의 공영 라디오 서비스를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KBS라디오 편성기획부장은 "소소하게 듣는 재미, 인터넷·모바일 등 제2의 매체에 맞춘 라디오 콘텐츠 제공 등을 핵심 키워드로 라디오 방송의 일회성을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이 KBS라디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편성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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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은 대개편에서 막강한 DJ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전 11시에는 '청취율 불패 신화' 개그맨 박명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맡아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인다. 평일 오후 12시에는 방송인 김성주가, 주말 오후 12시에는 2AM의 창민이 '가요광장'을 맡는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장동민·레이디제인의 2시'가 , 활력이 필요한 월요일 오후 4시에는 아나운서 조우종이 진행하는 '조우종의 뮤직쇼'가 방송된다.

KBS 해피FM은 '4065 대중음악채널'이란 정체성을 강화한다. 오후 8시에는 박철의 참여형 음악 프로그램 '진지한 라디오'가, 오전 12시에는 오언종·도경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아.우.라(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하는 라디오)'가 신설됐다. KBS1 라디오는 '진중한 시사, 고품격 교양으로 차별화된 공영라디오 서비스 제공'을 개편 방향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KBS 공감토론',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월드 투데이',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등이 새로 청취자들에게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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