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투자증권은 지난 8~9월 개최한 ‘1차 모의투자대회’ 참가자 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1%가 연말까지 최고지수를 800~900포인트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28%는 800포인트 이하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900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또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추천종목, 분석 리서치 등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서는 17%만이 70% 이상이라고 답해 증권 애널리스트들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주식투자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자체 판단’이 66%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ㆍ신문 등의 정보(22%)ㆍ주변 권유(9%), 증권사 영업사원의 권유(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