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홈쇼핑, 태국 시장 출사표

中·베트남 이어 세번째

5년내 1500억 매출 목표

현대홈쇼핑이 3,500억원 규모의 태국 홈쇼핑 시장에 뛰어든다. 현대홈쇼핑의 해외 진출은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번째로 다음 달부터 개국 준비에 들어가 연내 첫 방송을 내보낸다.


현대홈쇼핑은 2일 태국 1위 방송통신기업인 인터치그룹의 자회사 인터치 미디어와 합작법인 하이쇼핑(HIGH shopping)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현대홈쇼핑의 지분은 49%다.

관련기사



이에따라 현대홈쇼핑은 상품 소싱 및 마케팅 전략 등을 맡고 인터치 미디어는 방송시설 구축 및 현지 인력 지원, 채널 송출을 담당한다. 아울러 양사가 협업해 인터넷몰과 모바일앱도 구축키로 했다.

진출 첫해 목표 매출은 200억원, 5년 후엔 1,500억원으로 잡았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쇼핑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홈쇼핑 시장에는 GS홈쇼핑과 CJ오쇼핑이 각각 2011년과 2012년에 진출했다.


정영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