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종합주가지수는 13.75포인트 오른 618.08포인트로 마감, 전고점인 6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닷새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기관도 매수에 가담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올들어 2,260억원을 순매수, 지난 1월3일(2,540억원)이후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장중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 이후 장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오른 가운데 순환매가 유입된 보험업의 강세가 돋보였다. 1분기 실적 발표이후 시장의 평가가 좋아진 SK텔레콤이 4.55% 오른 것을 비롯 포스코ㆍ삼성SDIㆍ신한지주ㆍ삼성전기ㆍ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고루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