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폭설에도 활황 기원 '열기'

11회 맞는 증시 대동제… 陳 금융위원장등 300여명 참석

2010년 새해 주가상승을 기원하는 사물놀이 공연이 4일 오전 한국거래소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SetSectionName(); 폭설에도 활황 기원 '열기' 11회 맞는 증시 대동제… 陳 금융위원장등 300여명 참석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2010년 새해 주가상승을 기원하는 사물놀이 공연이 4일 오전 한국거래소 앞마당에서 펼쳐졌다./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60년 만에 오는 백호(白虎)의 기운과 함께 자본시장도 대도약의 한 해를 맞게 해주소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0 증시대동제'는 유례없는 폭설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증권·선물 유관기관장과 증권·선물회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증시 개장 직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본관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폭설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이날 대동제는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치러졌지만 올 한 해 증권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기를 비는 증권·선물인의 염원이 전해졌는지 행사 열기만큼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번 증시대동제는 오전10시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길놀이와 함께 막을 열었다.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는 하얀 설경과 어우러지며 대동제의 흥을 한층 돋웠다. 길놀이가 끝난 뒤 김봉수 거래소 신임 이사장의 '증시활황을 위한 발원문' 낭독이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증시활황을 위한 발원문'에서 "3만 증권선물인의 열정과 노고가 하늘에 닿아 오는 2010년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이 세계의 중심으로 힘차게 날아오를 것"이라며 "오늘은 증권선물인의 열정이 아시아 최고의 자본시장을 향한 새로운 등정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상징물 제막식 장관 연출=김 이사장의 증시 발원문 낭독에 이어 2010년 증시활황을 기원하는 상징물 제막식이 열렸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김 이사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주요 증권사 사장 및 이종승 서울경제신문ㆍ한국일보 사장 등이 점화 버튼을 눌렀다. 제막식을 알리는 수십 발의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상한가를 상징하는 붉은 화살표와 함께 강세장을 상징하는 황소가 뚫고 나오는 모양의 초대형 풍선이 높게 솟아올랐다. 이와 함께 호랑이 해를 기념하는 백호 모양의 풍선도 '증시활황 3,000포인트'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화살표 풍선과 함께 벌떡 솟았다. 참가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2010년 증시 활황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도 열려=이날 오전10시 거래소 2층 종합홍보관에서는 증시대동제에 앞서 거래소 주관의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개최됐다. 김 이사장은 개장식사에서 "올 한해 기존 글로벌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선진화된 시장관리체제 구축, 자본시장 역할 강화, 책임경영 강화 등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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