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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원색비난한 도올, 현장 와서 봐라”

심명필 본부장 언론 브리핑, “근거없는 왜곡에 우려”

심명필 4대강 추진본부장은 “도올 김용옥 교수가 4대강 현장 방문을 하면 4대강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현장에 한번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 본부장은 14일 국토해양부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4대강 사업성과에 대해 일각에서 무책임한 4대강 사업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논리와 근거는 결여한 채 원색적인 표현으로 ‘일단 비난하고 보자’는 식의 억지주장이 언론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예로 도울 김용옥 교수가 최근 인터넷 팥캐스트“나는 꼼수다”에서 4대강을 비판한 사례를 들었다. 김 교수는 “전국토가 파헤쳐졌다. 연산군도 이렇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국민의 혈세를 다 모아서 강바닥에 퍼 붓는게 말이 되나”라고 지난달 29일 공개된 “나는 꼼수다” 에서 강도 높게 4대강 사업을 비판했다. 심 본부장은 “김 교수를 만나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가능하면 현장도 같이 가보고 싶다”며 “이 같은 뜻을 김 교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대강본부는 “보 개방 행사가 마무리 돼 가면서 보 주변시설과 자전거길 등에 대한 이용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4대강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24일 세종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보 개방행사가 개최돼 현재까지 13개 보가 개방됐으며 누적 방문객수는 38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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