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지난 2일 골프존은 기존 주력제품인 'R형'을 대체할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GS) ‘골프존 비전(이하 3R)’을 출시했다"며 "3R은 'R형'보다 가격이 50% 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2~3월 신규ㆍ교체수요를 반영하면 매출이 예상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1월에 스크린 골퍼들의 유료이용률이 73%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서비스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올 1분기 라운딩 수가 전년 동기대비 28.8% 증가하고, 유료이용률도 전년 동기 40.9%에서 70%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 106% 증가할 것"이라며 "3R 출시로 GS판매가 활기를 찾고 네트워크 서비스도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그간 교착상태였던 주가도 탄력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