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9일 올해 1차로 모태펀드에서 1,100억~1,300억원을 조합에 출자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 자금을 원하는 벤처캐피탈은 오는 4월12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최종 선정결과는 5월말에 나온다. 이번 출자는 지난해와 달리 초기기업전문조합에 대한 관리보수를 2.5%에서 3.0%로 상향조정하고,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은 7%에서 5%로 줄였다. 권성철 한국벤처투자 사장은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에 투자하는 초기기업전문조합을 우대함으로써 초기기업(Start-up)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