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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 녹색성장과정'… '리틀 전경련' 박용현 두산·윤석금 웅진 회장등 재계거물 많아"녹색산업=신성장동력"… 기업경영 접목 시도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서울과학종합대학원‘4T CEO 녹색성장과정’ 1기 회원들이 지난 22일 개원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시영(앞줄 왼쪽부터) 대창 회장, 전병성 기상청장,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성호 행복세상재단 이사장, 강용식 21세기방송통신연구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하세청 케미코 회장, 김순진 놀부NBG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제공=서울과학종합대학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재계에 녹색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라일락룸.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4T CEO 녹색성장과정'개원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자리에는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손병문 ABC상사 회장,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원수연 에이스종합건설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김순진 놀부NBG 회장 등 오너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해 마치 작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모임을 연상하게 했다. 또 이희범 STX 에너지 회장, 윤종웅 진로 사장, 이강호 한국그런포스펌프 사장 등 전문경영인 출신도 많이 눈에 띄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또 다른 녹색교육 프로그램인 기후변화리더십과정도 수료한 두산그룹의 박 회장은 "(두산중공업 등) 몇몇 계열사들이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바도 있고 해서 등록했다"면서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의 이 회장은 주력 사업 분야와 녹색성장이 관련이 있어 수강하게 된 경우다. 그는 "연탄을 생산하고 해외자원을 개발하는 등 회사와 녹색성장이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수업을 듣게 됐다"면서 "열심히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녹색성장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신성장동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녹색경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1월 '저탄소 경영'을 선포한 웅진그룹의 윤 회장은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앞으로 (에너지 전략의 중심축이) 그쪽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녹색성장이 쉽지 않지만 이 세상에 힘들지 않은 비즈니스는 없다"고 강조했다. 진로의 윤 사장도 "녹색성장정책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국가정책에 관여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이번 과정에서 배운 것을 기업운영에 접목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