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지난 22일 KCC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서정헌 KCC 재정총괄 상무, 심성태 국민은행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12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 펀드는 KCC와 국민은행이 각각 60억원씩 부담한다. KCC가 예치금 60억원에 대한 예금 금리를 포기하는 대신 협력업체들은 시중금리보다 최소 2.01% 높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CC는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협력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동반성장 펀드보다 좀더 유리한 조건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사내 사이버교육 협력업체 활용, 생산도급 현장책임자 품질경영 교육, 협력사 기술 라이선스 확대, 특허출원 지원, 공동특허 출원 등의 교육ㆍ기술지원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KCC의 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