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전화의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시장점유율이 올들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31일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아ㆍ태지역 시장점유율은 1분기 14.7%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15.7%, 3분기 17.9%로 상승했다.
반면 노키아는 3분기 시장점유율이 전분기보다 3.9%포인트 하락한 28.7%에 그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노키아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2분기 16.9% 포인트에서 3분기 10.8% 포인트로 좁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주요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 세계시장 점유율 1, 2위업체인 노키아, 모토로라와의 격차를 더욱 좁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