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부 내륙에서 26일 밤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국 지진측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9분(한국시간 10시19분)께 발생한 지진의 진원은 난터우(南投)현 정부청사 동쪽 34.3km, 지하 9.4km 지점이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유명 관광지인 르웨탄(日月潭)과 화롄(花蓮)시, 장화(彰化)시, 자이(嘉義)시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