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수-순천 30분만에 주파한다

12일 국도 개통…소요시간 절반 단축

순천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잇는 국도가 새로 개통돼 두 지역을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전 구간(38.8㎞)을 완공해 12일 개통하며, 여수와 순천 간 소요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고 8일 밝혔다.


이로 인해 여수엑스포 행사장 접근성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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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와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이 도로를 통해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이 국도가 개통되면 근처 산업단지를 오가는 트럭 때문에 교통사고가 잦았던 기존 국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구간 중 여수와 돌산을 잇는 거북선대교가 돌산대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이 지역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에는 1조1,122억원 가량 투입됐다.

개통 기념식은 12일 오전 11시 여수 제2산단IC에서 국토부 장관과 전남도지사와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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