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프씨비투웰브, 1대10 액면분할 결정

총발행주식 2400만주로…"거래 활성화 기대"

에프씨비투웰브는 액면가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1대10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발행주식수는 10배인 2,400만주로 증가한다. 에프씨비투웰브 관계자는 "그간 유통 주식수가 적고 주가가 높아 심리적 부담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유동성을 확대하고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범준 대표이사는 "18일 실적전망 공시를 통해서도 밝혔지만 향후 실적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번 액면 분할은 기업가치에 영향 없이 투자 활성화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면분할은 주주총회 결의 이후 등기를 마치면 절차가 마무리 된다. 주주총회는 11월 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신주 변경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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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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