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ㆍ신시내티)가 전타석 출루로 출루율을 0.415로 0.006포인트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2안타에 볼넷 3개를 얻었다. 득점도 1점 추가해 내셔널리그 공동 3위(80점)를 달렸다. 출루율은 리그 2위(1위는 0.434의 신시내티 조이 보토), 타율은 리그 26위(0.277)다. 9대1로 이긴 신시내티는 70승5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2위 세인트루이스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연승행진은 10경기에서 멈춰 섰다.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9회까지 2대2로 맞섰지만 9회 말 1사 만루에서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가 실책을 저지르면서 2대3으로 졌다. 그래도 다저스는 72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7.5경기다. 류현진(26ㆍ다저스)은 20일 오전8시10분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3승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