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개발산업/“올 매출 1조3,000억”/호텔부문 신장 힘입어

금강개발산업(대표 김영일)은 백화점 및 호텔부문 매출증가에 힘입어 올 매출이 전년보다 23.2%정도 증가한 1조3천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31일 회사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을 고급화하고 상품도 다양화함에 따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또한 부산점도 입지를 확고히 다져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기에 경주호텔이 지난 95년부터 매출이 꾸준히 늘어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올해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7%가량 증가한 2백20억∼2백25억선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금강개발산업은 지난 2월말 보유중이던 현대전자 주식 67만7천주를 매각해 2백4억원의 특별이익을 거뒀다. 이들 주식의 평균 매입단가 5천원이고 매도가는 3만6천원이다. 회사관계자는 『현대전자 주식 따른 이익을 현재는 특별이익으로 계상해 두고 있지만 연말에 영업외수익으로 계상할 수도 있다』며 『특별이익이 발생한 다른 업체들의 움직임을 살펴가며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