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스 및 음악 부분 케이블 방송 대명사격인 CNN방송과 MTV가 손을 잡고 아프가니스탄 청소년들을 취재, 기획물로 보도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CNN은 50대를 주요 시청자층으로 겨냥하는 반면 MTV는 10대 취향의 방송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제휴'는 시청자층을 넓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CNN은 AOL 타임워너가 소유하고 있고 MTV의 소유주가 경쟁 관계에 있는 바이애컴이라는 점에서 '파격'으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없지 않다.
CNN에 따르면 양사의 제휴는 CNN의 카불 주재 특파원인 제이슨 벨리니가 아프간청년들을 상대로 9.11 테러 이후 변화상과 미국 음악에 대한 시각 등을 취재, CNN의 위성라인을 통해 뉴욕으로 보내 방송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