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닉스 목표가 1만9천300원으로 올려"<하나증권>

하나증권은 9일 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7천원에서 1만9천300원으로 올렸다. 이선태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비메모리 부문 매각으로 차입금이 3조9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줄어들어 부채상환에 대한 우려가 많이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주주와 채권단간의 이해상충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채권단은 주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이에 따라 설비투자 확대 및 중국진출 등 장기 성장 잠재력 확보에 필요한 의사결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의 전형적인 정보기술(IT) 경기의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D램 업종은 기업의 PC수요 증가에 힘입어 4.4분기까지 호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고"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으로 D램업체의 수가 감소하는 등 업계에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높은 D램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기존예상보다 27.7%가 높은 1조7천9천억원으로 올린다"면서 "내년에도 1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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