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증권' 복합점포 첫 개점

신한금융그룹 '금융플라자' 분당에 신한금융그룹이 3일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의 복합점포 형태인 '금융플라자'를 신한은행 분당지점에 개설했다. 신설된 금융플라자는 지난 해 12월부터 신한은행 여의도, 삼성동,분당지점에서 운영해온 '증권라운지'의 진일보한 형태. 은행ㆍ증권의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장소와 업무를 통합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은행거래와 관계없이 기존의 증권거래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예금ㆍ대출 등 은행업무는 물론 투자상담ㆍ증권계좌개설ㆍ주식매매 등 증권업무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분당 금융플라자는 물리적으로 은행ㆍ증권업무 공간을 통합한 것은 물론 자산관리에 필요한 모든 증권서비스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 영업비용 이 절감되고 직원들의 교류가 늘어나 교차 마케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 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의 합병작업이 마무리되면 다른 지역으로 복합점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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