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7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법조협회(회장 이용훈 대법원장)는 27일 오후 7시 대법원 강당에서 김경한 법무장관, 김용담 법원행정처장, 임채진 검찰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추동천(61ㆍ사진) 법무사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윤덕(65) 변호사, 이상대(41) 검사, 윤성로 홍성교도소 보건과장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추 법무사는 1998년 서울아버지합창단을 창설해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 매년 장애우를 위한 자선 음악회, 교도소 위문 공연, 소년소녀 가장 초청 연주 등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모금한 2억5,000여만원을 모두 복지 시설에 맡겼다. 오 변호사는 1994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부터 매주 구치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을위해 무료 법률 상담을 해 주고 각종 장학회와 대학에 수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검사는 장애학교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청년 수감자들 상대로 매주 상담을 해주는 한편 1998년부터 매달 한 번 꼴로 110회의 헌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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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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