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4일 개봉한 영화 `실미도`가 19일 전국 관객 1,000만 명 고지에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홍보사 이노기획은 영화 `실미도`가 이날 전국 누계 관객 1004만명, 서울 관객 295만5,000명을 동원할 것으로 추정돼 개봉 영화 사상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영화가 될 전망이라 밝혔다. 추정치는 하루 당 입장관객의 추세를 감안해 예상된 것으로 영화개봉 58일만에 거둔 성과다. 홍보사는 현재 22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인 `실미도`가 당분간 같은 규모의 스크린 수를 유지할 전망이어서 지속적인 흥행세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