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미국 패션잡지 배니티페어는 덩이 '토니를 너무나 그리워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남긴 메모 내용을 3월호에 공개했다.
메모에서 덩은 "그(블레어)는 너무나 매력적"이라며 "몸매가 굉장히 좋고 다리와 엉덩이가 정말 멋지다"라고 썼다. 또 "그는 늘씬하고 키가 크고 피부도 좋다"며 "그의 꿰뚫어보는 듯한 푸른 눈을 사랑한다"고 블레어 전 총리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나타냈다.
중국계인 덩은 지난해 머독과 이혼했고 그 이유가 덩과 블레어 전 총리의 외도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블레어 측은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