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14:47
KBS 프로그램의 아시아 지역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KBS관계자는 16일 "아시아지역 수출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은 예년의 1백-1백5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3백만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S영상사업단은 8-9월의 경우 드라마, 만화영화 등 16종을 중국, 베트남, 대만지역에 수출했는데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국가대표 탁구선수였던 자오즈민이 출연한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가중국 차이나 월社에 수출돼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미니시리즈 <거짓말>은 청도TV, 주말드라마 <딸부잣집>은 제남TV에 각각 수출돼 공중파를 통한 전국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아씨>는 대만에, <맨발의 청춘> 등 9개 드라마와 <아기공룡 둘리> 등3개 만화영화가 베트남에 각각 수출됐다.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 꾸준히 수출한 결과 한국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전반적으로 높아졌다"며 "특히 중국에서는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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