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Ⅲ 대만공연에 3만팬이 몰려 열광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SMTOWN LIVE’ 세 번째 월드 투어가 미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3만 팬들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 타이베이에 위치한 신주 카운티 스타디움(Hsinchu County Stadium)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장리인,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등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스타들이 총 출동, 공연장을 가득 채운 3만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 지난 8일, 타이베이 타오웬 공항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입국한 SM소속 아티스트들을 보기 위해 1,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CTV, TVBS 등 대만 언론들은 이날 입국 현장 모습을 집중 보도, SM타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 평소 볼 수 없었던 수록곡 무대,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소녀시대-태티서 등의 유닛 무대, SMTOWN LIVE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합동 무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 약 4시간 동안 총 50곡의 무대로 대만의 여름 밤을 수놓았다.
특히 소녀시대-태티서와 EXO D.O., 찬열, 루한, 세훈이 함께 호흡을 맞춘 ‘DJ Got Us Fallin' In Love’, 슈퍼주니어-M 조미와 f(x) 빅토리아의 듀엣 무대 ‘今天你要嫁给我(찐티엔니야오찌아게이워/오늘 나와 결혼해줘요)’, 슈퍼주니어 려욱, 은혁과 EXO 첸의 보이스가 완벽 조화를 이룬 ‘愛不單行(아이뿌딴씽/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에요)‘ 등 대만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