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해태전자로 흡수합병된 인켈 나우정밀의 보유주를 매입, 해태전자의 최대주주가 됐다.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해태전자, 인켈, 나우정밀 3사의 합병전날인 지난 10월31일 장외에서 해태전자가 보유하고 있던 인켈주식 36만9천2백50주를 매수했다고 신고했다.
이는 합병으로 상호보유주가 소각돼 지분율이 낮아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해태제과는 지난 1일자로 합병된 해태전자주식 56만1천9백82주(합병후 지분율 4.21%)를 보유하게돼 최대주주가 됐고 해태상사 등 해태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해태전자주식은 모두 1백14만9천9백17주(8.61%)에 달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