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원자재시장] WTI 1.80% 상승…89.51弗

19일(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58 달러(1.80%) 오른 배럴당 89.51 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52 달러(1.40%) 상승한 배럴당 110.36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100만 배럴 가까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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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미국의 재정 절벽 협상을 계속 주목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은 전날 재정 절벽을 피하려고 연소득 100만 달러 미만 가구의 세제 혜택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보였지만 ‘선의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해결책 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상이 힘겨루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고 있어 협상 타결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미국이 재정 절벽을 막지 못하면 현재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A(AAA)’에서 강등당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0 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667.7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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