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송용진(宋庸鎭) 인하대수학과 교수

[인터뷰] 송용진(宋庸鎭) 인하대수학과 교수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단장 『우리나라 대표들의 기량이 고르고 수준도 향상되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이 기대된다.』 우리 대표단의 인하대 수학과 교수인 송용진(宋庸鎭·사진)단장이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다. 그는『7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학생들이 묵묵히 교육과 평가에 응했다』며『대표선발 이후에도 주말에도 교육을 받은등 학생들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대표학생 6명과 4∼6명의 상비군을 대상으로 5월초부터 토·일요일 각 4시간씩 8주간「특수훈련」을 받았고, 이달초부터 서울대에서 마지막 수험점검에 들어갔다. 영재들은 어떤 생활을 할까. 송교수는 『영재들도 게임을 좋아하고 H.O.T에 열광하는 학교생활은 평범한 학생』이라며 『영재들끼리 모여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일수 있다』고 송단장은 말했다. 수학영재들과 생활하면서 송교수가 확인한 것은 오락가락 하는 교육정책이 영재를 키우는데 큰 장애가 된다는 점. 이와관련, 송교수는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입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과학고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욱기자입력시간 2000/07/14 18: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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