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소형 위성발사체 공개 소식에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쎄트렉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14.93% 오른 1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비츠로테크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530원을 기록했다. 또 한양이엔지는 11.31% 상승한 3,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리 기술로 자체 제작한 한국형 소형 위성발사체 ‘KSLV-1’을 공개하면서 우주항공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유일한 인공위성시스템 전문업체이며 비츠로테크와 한양이엔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번 개발사업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