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콜라겐 필러' 가격거품 빠진다

세원셀론텍, 日의 40%가격에 내년 판매계획

주름ㆍ흉터 등의 미용성형 소재로 쓰이는 의료용 고순도 콜라겐 필러(Fillerㆍ피부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생체적합성 보충물질)의 가격거품이 내년에는 확 빠질 전망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28일 "콜라겐 필러 생산시설ㆍ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ㆍ허가가 떨어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고순도(용해도 3%)의 의료용 콜라겐 필러를 양산, g당 100만원 안팎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코켄사의 고순도 콜라겐 필러는 현재 g당 260만원 안팎에 유통되고 있어 우리가 g당 100만원 안팎에 판매하면 상당한 수입대체가 가능하고, 유통가격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미 연간 10㎏(약 100억원)의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했으며, 유럽ㆍ미국 보건당국의 인ㆍ허가를 받아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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