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성공(잠정)

코스닥시장이 하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33%) 오른 590.48로 마감, 59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0.09P 내린 588.43으로 출발한 지수는 590선을 전후로 등락을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486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369개였다. 국내 기관과 더불어 매수세를 유지해온 외국인들이 '사자'를 멈추고 '팔자'에나섰으나 오후들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30억원의 매수 우위를기록했다. 기관들은 226억원어치를 순매수, 매수 강도를 높였다. 반면 개인들은 240억원어치를 순매도, 9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화학,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등이 오른반면 섬유.의류, 인터넷, 오락문화, 음식료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이 외국인 매도 속에 3.30% 떨어졌고 CJ홈쇼핑도2.41% 하락했다. 이에 비해 GS홈쇼핑은 1.16% 올랐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3.4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우려감 속에 1.59% 하락, 7일째 약세를 보였다. 우리이티아이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1.39% 올랐고, 예당도 1.14% 상승했다. 반면 외국인 매수세 속에 11일간 상승 행진을 펼쳐온 플랜티넷은 4.56% 하락,조정을 받았다. 개별종목 중에는 새내기주인 참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이-글 벳, 대한뉴팜, 대성미생물, 파루, 중앙백신 등 조류독감 테마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7천660만주, 2조744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