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롯데케미칼,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증가 예상-현대증권

롯데케미칼(011170)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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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397억원, 1,3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57%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PE, BD, MEG 등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Olefin 사업은 PE/PP, BD, MEG 가격과 스프레드가 동시에 상승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Titan Chemical은 제품가격 상승과 더불어 2·4분기 정기보수 비용도 소멸돼 실적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나프타 가격도 지난 8월부터 떨어지고 있다”면서 “원료투입 래깅효과를 고려하면 10~11월 실적은 3·4분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는 실적이 크게 부진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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