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5일 진도를 찾아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 10여명을 만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 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동절기 실종자 수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앞서 우 원내대표는 팽목항에 있는 하늘나라 우체통에 보낸 편지에서 “너무도 슬픈, 너무도 아픈 사연에 너도나도 울었지만, 이제 흐르는 세월 앞에 자꾸 잊히려 한다”며 “잊지 않겠다는 나 스스로 다짐을 위해 이 새벽, 팽목항으로 가기 전에 손편지를 쓴다”고 밝혔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