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이버 여인' 사희 이번엔 주인공 뜬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주연 캐스팅


한 포탈사이트의 간판 모델로 이름을 알린 신예 사희(24)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이하 '위대한…')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희는 총 500여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차례 진행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여자 주인공 선 역을 따냈다. '위대한…'는 강도하 작가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대 청춘들의 사랑, 욕망, 상처 등을 특유의 만화적 감성으로 녹이고 록, 발라드, 보사노바 등의 음악을 가미한 창작 뮤지컬이다. 사희는 이번 뮤지컬에서 선 역을 맡아 6년 동안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캣츠비 앞에 마술처럼 나타난 사랑스런 여인을 연기한다. 캣츠비를 사랑하면 할 수록 그의 옛 연인의 그림자가 더 커진다는 것을 깨닫고 쿨한 이별로 캣츠비를 놓아주게 된다. 네이버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사희는 최근 MC 몽의 뮤직비디오 '아이스크림'에 출연했으며 현재 진형태 감독의 영화 '스위트 드림'의 4월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위대한…'는 유명 연출자 박근형씨가 연출을, 드라마 '연개소문'의 공동 음악감독인 아트모스피어가 음악을 맡았다. 사희 외에도 김형범·김태훈(캣츠비 역), 서범석, 정상윤(하운드 역), 정인지(페르수 역), 곽선영(선 역) 등이 캐스팅됐다. 창작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다음달 9일부터 대학로 사다리 아트센터 네모극장에서 오픈런 방식으로 공연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