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대폰전지쓰는 손전등 인기

휴대폰 단자에 꼽아 손쉽게 손전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셀라이트`(celllite)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셀라이트는 `셀룰러폰`(cellular phoneㆍ휴대폰)과 `라이트`(lite)의 합성어로 디자인 전문회사인 `디자인 단`이 개발해 시판중이다. 이 제품은 출시 4개월만에 입소문으로 7만개가 팔려나갈 정도다. 셀라이트는 평소 휴대폰 악세서리로 달고 다니다가 깜깜한 극장안이나 야간산행시 휴대폰 단자에 꽂아 작은 손전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셀라이트는 콘서트장에서 빛을 내는 소품으로 이용이 가능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ㆍ아래 두개부분으로 구성된 셀라이트는 돌기가 나온 부분을 아랫쪽으로 향하게 하고 휴대폰 단자에 끼워 쓰면 불이 켜진다. 특히 셀라이트는 휴대폰 배터리의 소모가 거의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배터리 기본형의 경우 100mA/h이며 셀라이트의 소모 전류는 20mA~35mA 정도이므로 소용량의 배터리의 경우라도 3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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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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