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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산하 기술경영연구센터의 천영준(사진) 연구원이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5년판에 등재됐다. 천 연구원은 2014년 SSCI(사회과학인용지수)급 우수 학술지인 ‘기술변화와 사회 예측(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에 한국형 SNS인 카카오스토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발표했다. SNS 상에서 사람들이 더 이상 관계를 늘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회심리학적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인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해 ‘퍼스널 앤 유비쿼터스 컴퓨팅 저널(Personal and Ubiquitous Journal)’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의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융합 산업의 모형을 설계하는 논문을 게재했다.
문화와 기술, 그리고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꾸준히 연구활동 및 강의를 진행 중인 천 연구원은 작곡가들의 삶에서 기업가 정신의 원동력을 발견하는 ‘바흐 혁신을 말하다(2013, 시드페이퍼)’, 셰익스피어의 삶과 소통을 주제로 한 ‘직장인 4대 비극‘(공저, 2014, 한빛비즈)’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함께 세계 3대 인명기관으로 꼽힌다. 마르퀴즈 후즈 후가 발간하는 대표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종교ㆍ과학ㆍ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인 인물들이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