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엘료 신간 ‘브리다’예판 하루만에 1,000부 나가

북큐브 “예약판매 시작 12시간 만에 소진”


전자책 전문기업 ㈜북큐브네트웍스(대표 배순희, www.bookcube.com)는 파울로 코엘료의 신간 ‘브리다’ (문학동네 펴냄)가 1일부터 시작한 예약판매 첫날 1,000부가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하루 만에 1,000부라는 판매 기록은 온라인 서점의 베스트셀러 예상작품의 예약판매 실적은 있었지만 전자책으로는 처음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북큐브는 “파울로 코엘료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을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1일 이벤트를 한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종이책 원가 1,2000원의 절반가 정도에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어 향후 전자책 독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수 문학동네 e북사업부 실장은 “예약판매 하루 만에 1,000부 모두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판매결과를 보니 출판사 입장에서도 놀랄만한 일”이라며“이번 예판 결과가 출판계에 확산될 경우 문학동네는 물론 다른 출판사들도 인기 작가의 신작이나 기존 베스트셀러 작품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하는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북큐브는 김영하ㆍ박범신ㆍ한비야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기획판매 시리즈를 잇달아 벌려 이들의 작품이 북큐브 종합판매 순위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장르문학의 인기 작가인 이수영 씨의 경우에도 북큐브에서 판타지‘리로드’를 연재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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