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N 다시 '주목'

다이와證 "실적 모멘텀 부각"

NHN이 다음달 초 2ㆍ4분기 실적 발표에 즈음해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다이와증권은 “NHN이 8월 첫째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며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은 2분기 견조한 실적이 하반기 이후의 이익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와증권은 “검색광고와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서비스의 강세로 하반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메리츠증권도 다음 대신 NHN을 다시 주목해야 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스위칭 매매 형태로 다음을 매수하고 NHN을 팔면서 NHN의 주가가 약세가 보이고 있지만 성장성, 수익성, 해외법인 잠재력 등에서 NHN이 다음을 압도한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전이 NHN을 매수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NHN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미국 인터넷 기업들의 절반 수준”이라며 “성장성, 수익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은 곧 불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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