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생명 우선협상대상자 이번주 선정

한화등 4곳 제안서 제출…2곳 최종결정대한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2곳이 이번주께 최종 선정된다. 정부는 지난주말 대한생명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한화ㆍ오릭스컨소시엄, 미국 메트라이프 등을 비롯한 국내외 업체 4곳이 제시한 인수가격 등을 검토해 복수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16일 재정경제부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대한생명 매각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결과 한화ㆍ오릭스컨소시엄과 메트라이프사 등 국내업체 2곳과 외국업체 2곳 등 모두 4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들 업체가 제시한 인수가격 등을 검토해 이르면 내주중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향후 원활한 계약을 위해 협상자를 복수로 채택할 계획이다. 다만 매각협상과정에서 대한생명 매각후 발생하는 부실에 대해 정부가 책임지는 풋백옵션은 가급적 부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4개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이중 한화ㆍ오릭스컨소시엄과 메트라이프사 등 2곳이 강한 매입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이번주말까지 우선협상자 선정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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