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최근 발주한 화양~적금 도로 2, 3공구 턴키공사 입찰에 총 8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2공구 사업에는 현대건설, SK건설, GS건설, 삼성물산을 대표사로 하는 4개 컨소시엄이 신청했고 3공구에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4개 컨소시엄이 각각 참여했다.
화양~적금 2, 3공구는 총 연장 5.9km로 공사금액은 2,612억원이다. 국토부는 설계적격심의와 평가계획을 수립한 뒤 설계심의에 들어가며 5월 초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리비아 등 중동 민주화 사태로 해외건설 수주가 위축되면서 국내 공공공사에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