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호텔 조합으로 여행 성격이 바뀐다

참좋은여행, 자유여행상품 ‘믹스&매치’ 선보여


참좋은여행이 신개념의 자유여행상품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믹스 앤 매치’는 3성급 호텔에서 내내 묵는 일정에 5성급 호텔 1박을 추가한 상품으로, 싱가포르·대만·홍콩 총 3가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믹스 앤 매치’는 여행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호텔’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상품이다. 숙소의 조합이 여행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여행객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최고급호텔을 일정에 포함했다. 볼거리, 놀 거리가 풍부한 특급호텔에서 최대 22시간(체크인 14시, 체크아웃12시 기준)을 즐긴다면, 호텔은 여행의 여독을 풀기 위한 도착지가 아닌 하루를 시작하는 목적지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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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호텔에서 3박을 모두 할 경우, 상품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참좋은여행은 실속과 화려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컨셉으로 이 상품을 출시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브이 호텔 라벤더(3성급)에 마리나 베이 샌즈(5성급)를, 홍콩은 이비스 노스포인트 호텔(3성급)에 인터콘티넨탈 홍콩(5성급)을, 대만은 케이디엠호텔(3성급)에 W호텔 타이베이(5성급)를 숙박일정에 더했다.

참좋은여행측은 “새로운 지역을 상품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존의 상품을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끊임없이 개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품들의 보완책을 마련하고, 특색 있는 스토리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믹스 앤 매치’의 상품가격(항공TAX 및 유류할증료 불포함)은 싱가포르(3박4일) 89만9,000원부터, 홍콩(3박4일) 65만9,000원부터, 대만(3박4일) 869,000원부터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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