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는 25일 소속 직원들이 ‘비즈파트너’로 활동하며 △정보 △기술 △인력 △인프라 등 4대 분야에서 기업지원을 집중하는 ‘THE(더) KIAT’ 4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즈파트너는 KIAT가 올해 진행할 ‘1인1사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중견·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 서비스에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하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KIAT는 기술력·고용 창출력 외에도 CEO의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을 종합 검토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굿컴퍼니’를 약 200개 가량을 선정할 예정이다. KIAT 직원들은 최소 1곳 이상의 기업을 전담하는 비즈파트너로 활동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KIAT는 기업에 활용도가 높은 산업기술R&D 관련 통계 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산업기술 통계브리프를 정기 발간하는 한편, 기술은행(www.ntb.kr) 내 정보는 이해하기 쉬운 비즈니스 언어로 재가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고급 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시장과 연계된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도록 기업 연구원을 출연연에 파견하는 콜라랩, 비즈니스 아이디어(BI) 지원사업, R&D 재발견 프로젝트, 기술사업화 바우처 등도 실시한다.
이밖에 기술사업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규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될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한편 KIAT는 ‘고용창출 여부’를 중요 사업관리지표로 설정한 결과 지난해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세운 고용창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한 수치다.
정재훈 원장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비즈파트너 제도를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할 만한 기업을 많이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 역시 창출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