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정유업종 2분기실적 기대 못미쳐

골드만삭스증권은 국내 주요 정유업체의 지난 2ㆍ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12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석유화학제품 원료 마진 하락과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SK㈜와 GS홀딩스ㆍS-Oil 등 정유업체의 지난 2ㆍ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석유화학제품 마진 변동에 민감한 SK㈜와 GS홀딩스의 2ㆍ4분기 순이익이 1ㆍ4분기보다 각각 14%, 46% 감소한 3,320억원과 6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화학 마진 하락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S-Oil의 경우 2ㆍ4분기 순이익이 이전 분기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대규모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S-Oil의 이 기간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감소한 1,690억원을 나타낸 것으로 골드만삭스증권은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SK㈜와 GS홀딩스에 대해 ‘시장수익률’, S-Oil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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