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아피락 방콕시장도 '서울시민'

교류협력 논의차 내한… 서울市 '명예시민증' 수여


서울시는 8일 아피락 코사요딘 태국 방콕시장에게 '서울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아피락 시장의 이번 서울 방문은 지난해 6월 서울시 대표단의 방콕 방문에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9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청계천, 서울시 교통관리센터(Seoul TOPIS) 등 주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구로구 주최로 열리는 '2007 전자 시민참여 국제포럼'에도 참석한다. 200여년 동안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태국 교통의 요충지이자 정치ㆍ경제ㆍ문화ㆍ교육의 중심지로 면적은 1,568㎢로 서울의 2.6배이며 인구는 560만명이다. 올해 45세인 아피락 시장은 피자헛 태국지사 부매니저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티에이 오렌지 주식회사 사장을 거쳐 2004년 9월 방콕시장에 당선됐다. 서울 명예시민증은 서울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 또는 서울시를 방문하는 주요 외빈에게 수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하인스 워드 2006 미국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MVP, 안토니오 빌라고사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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