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88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휴게소는 유휴 공간에 수경재배 시설과 수목림 둘레길을 갖춘 소공원 ‘에코그린 테마파크 (사진)’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수경 재배시설로 된 ‘에코그린 하우스’는 태양광 장비를 이용한 LED조명 아래 4계절 내내 무인 전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휴게소는 이 시설을 초·중학교의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수확한 신선한 무공해 야채를 방문고객에게 무료 선물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에코그린(Eco-Green)'이란 환경을 보호하면서 유휴지를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친환경 녹색문화 운동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이 공간을 단지 볼거리용이나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무공해 수확물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드리고 청소년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모범적인 녹색문화 공간으로 잘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