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4분기 북미 시장에서 애플이 휴대전화를 1,600만대 판매해 1,540만대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60만대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애플이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은 만들지 않고 스마트폰인 아이폰만 생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스마트폰 판매량도 삼성전자에 크게 앞선 셈이다.
이 기간 애플의 북미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은 34%였고, 삼성전자는 그보다 1.2%포인트 낮은 32.8%였다.
LG전자는 4분기 애플의 선전에도 시장점유율 10%대를 유지하면서 ‘부동의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인 중국 업체인 ZTE는 점유율 4.7%, 5위 모토로라는 3.6%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