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인은 정직하고 정확해야 한다. 조그만 빈틈이 폭발로 이어지기 때문에 화약인에게 정확은 곧 생명이다.”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말이다. 한국화약을 설립하고 한화그룹을 일궈낸 고(故) 김 회장의 철학과 생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됐다.
전경련은 출판자회사 FKI미디어가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제7탄, 김종희처럼을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경제사에서 성취를 이룬 경제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해 꿈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의 연작이다.
김종희처럼은 고 김 회장의 역동적인 삶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을 빌려 재구성하했다. 1940년대 조선화약공판주식회사에 입사해 화약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화약주식회사(현 한화) 설립, 기계공업, 석유화학, 에너지 등 사업영역 확대 등을 담아냈다. .
한화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화그룹 퇴직임원 모임 한화회 회장을 막고 있는 오재덕 전 부회장이 내용을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