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부터 지하철 출입구 반경 200m내에 위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지하철 열차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가까운 지하철역의 첫ㆍ막차 정보와 지연이나 사고 등 돌발상황도 함께 표시하며 10초마다 정보가 갱신된다.
2ㆍ5~9호선 지하철역 정보는 5월 1일부터, 1ㆍ3ㆍ4호선은 14일부터 제공되며 1호선의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역~청량리역 사이만 우선 도입한 뒤 코레일 관리 구간은 기관간 협의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5월부터 서울시버스 홈페이지(www.bus.go.kr)와 스마트폰 모바일 웹(m.bus.go.kr), 휴대폰(287#) 등에서도 실시간 지하철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