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석유화학 3분기 실적 예상 상회"<LG증권>

LG투자증권은 25일 LG석유화학[012990]의 3.4분기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2천800원을 유지했다. 지난주말 LG석유화학은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각각 4천869억원,1천24억원, 1천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57.8% 많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역시 각각 142.4%, 145%늘어난 규모다. LG증권은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1.4분기와 2.4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2.4분기에 비해 73%나 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을수 LG증권 연구원은 "이는 올해 기초 유분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영업이익은 우리의 예상치보다 5.8% 많고 시장의 평균 추정치에 비해서는 19.9%나 많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년 LG석유화학의 급격한 수익 악화 역시 가능성이 낮다"면서"전세계 석화업계의 증설 스케줄을 감안할 때 고유가에 따른 급격한 수요 위축이 없는 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여의치않은 수급구조가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7월 이후 LG석유화학의 주가는 최고 23%이상 오른 뒤 조정을 받아지난 22일 현재 상승률이 14% 수준에 머물러있다"면서 "이같은 주가는 실질적 실적개선추세를 반영하는데 다소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